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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가 10일 상록구 부곡동 하트공원 인근 주택가에서 반려견순찰대와 민관경이 야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원, 경기남부청 기동순찰 3대, 반려견 순찰대원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순찰에 앞서 한 해 동안 활동 실적이 우수한 반려견 순찰대 2개 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반려견 아큼(진돗개)과 밤이(시바견)를 ‘안산시 명예공무원’으로 임명했다.
순찰은 반려견순찰대 30여 개 팀이 경찰과 일대일로 팀을 매칭하고 2개 조로 나눠 치안 취약 구역 2㎞ 구간을 약 1시간 동안 점검했다.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 요소와 비상벨 작동 여부, 범죄예방 시설물 등을 집중 살폈다.
이 시장은 “반려견순찰대는 단순한 산책이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치안의 모범사례로 ‘여성 안전도시 안산’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해 5월 75개 팀으로 출범한 이후 현재 117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5600여 회에 걸쳐 주변 위험 요소를 관찰하고 신고하는 생활밀착형 치안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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